1단계 · 듣기만 하기 수신만
무선을 잘하는 분들은 모두 오래 들은 분들입니다. 다른 국들이 어떤 순서로, 어떤 말을 주고받는지 들으면 교신의 틀이 저절로 익숙해집니다. 이 단계에서는 마이크 PTT 버튼을 누르지 않습니다.
먼저 알아 둘 것
아래 조작 순서는 일반적인 흐름입니다. 버튼 이름과 위치는 각 장비의 Icom 사용설명서에서 확인해 주십시오. 다르게 보이는 곳이 있으면 마클에게 사진을 보여 주시면 함께 맞춰 보겠습니다.
A. 리그 없이 듣기: 인터넷 수신기
전 세계에 공개된 수신기(WebSDR·KiwiSDR)를 웹브라우저로 들을 수 있습니다. 리그 조작이 부담스러운 날에도 귀를 훈련할 수 있습니다.
- rx.linkfanel.net 지도에서 한국이나 일본에 있는 수신기를 고릅니다.
- 주파수 칸에 21200(kHz)을 넣고 모드를 USB로 둡니다.
- 화면 위쪽 폭포 모양(워터폴)에 밝은 줄이 보이면 그 위를 눌러 소리를 들어 봅니다.
- "CQ CQ, this is …" 같은 말이 들리면 성공입니다. 들은 호출부호를 일지에 적습니다.
B. IC-2730A로 V/UHF FM 듣기
가까운 지역 국들의 우리말 교신을 들을 수 있어 시작하기 가장 좋습니다.
- 전원을 켜고 음량을 중간쯤 둡니다.
- 2m 대역(144–146 MHz)에서 주파수 다이얼을 천천히 돌립니다.
- 잡음이 계속 나면 스퀠치(SQL)를 잡음이 막 사라지는 곳까지 올립니다. 신호가 들어올 때만 소리가 납니다.
- 70cm 대역(430–440 MHz)도 같은 방법으로 들어 봅니다.
- 중계기 찾기: 거제·경남 지역 중계기 주파수는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(KARL) 자료나 지역 클럽에 문의해 받는 것이 정확합니다. 받으시면 마클이 이 페이지 표에 넣어 드리겠습니다.
C. IC-7300으로 HF 듣기
- 안테나가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전원을 켭니다. 음량(AF)은 작게 시작합니다.
- 화면의 주파수 숫자 중 MHz 자리를 터치하면 대역 선택 화면이 나옵니다. 21(15m)을 고릅니다.
- 모드를 USB로 맞춥니다.
- 큰 다이얼을 천천히 돌려 21.200 – 21.450 MHz 사이를 훑습니다. 화면 아래 워터폴의 밝은 줄이 신호입니다.
- 목소리가 오리 소리처럼 들리면 다이얼을 아주 조금씩 돌려 사람 목소리가 또렷해지는 곳을 찾습니다. 이것이 "주파수 맞추기"의 핵심입니다.
- 15m가 조용하면 10m(28.300 – 29.000, USB), 6m(50.100 – 50.300, USB)도 들어 봅니다. 시간대와 날씨(전리층 상태)에 따라 열리는 대역이 매일 다릅니다.
잘 들으셨는지 확인하는 법
교신 하나를 처음부터 끝까지 듣고 ① 두 국의 호출부호 ② 서로 준 신호 보고(예: "five nine") ③ 이름이나 지역 중 하나를 적을 수 있으면 됩니다.
1단계 체크리스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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